입력일자: 2013-12-19 (목)
한인 재향군인 단체가 주한미군 출신 재향군인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미동맹협의회(총재 임청근·UK AA)는 18일 LA 한인타운에서 주한미군재향군인회(총재 루이스 데카트와 자매 결연 행사를 가졌다.
임청근 UKAA 총재는 “한국전 당시 많은 미군들이 목숨을 희생했다”며 “앞으로 두 단체는 자매단체로서 양국의 평화, 자유, 번영을 위해 한미 동맹을 더욱 견고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데카트 총재 역시 “뜻 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양국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졌 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단체는 이날 자매결연서를 교환했으며 상대 단체의 총재를 명예총재로 추대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기로 약속했다.
UKAA 측은 이날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정부가 제작한 기념 서적과 훈장을 주한미군재향군인회 측 에 전달했다.
<정구훈 기자>